• [경기매일]‘과자성’의 비밀 궁금하다
  • 등록일2007-01-19| 작성자 의정부예술의전당

[경기매일]2007년 1월 17일 (수) /최화창 기자


‘과자성’의 비밀 궁금하다

의정부예술의 전당, 26·27일 어린이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공연
가족 사랑하는 방식·의미 생각하는 가족동화 고전에 ‘한국판’ 새옷… 송익현·움직임 연출 극중 마술 삽입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시민을 위한 연극, 시민과 함께하는 연극을 표방하고자 우수한 작품을 선별, 제작해 관객을 찾아가고 있다. 오는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27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총 4회에 걸쳐서는 가족을 사랑하는 방식과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온 가족을 위한 동화 ‘어린이 가족명작극-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2005년 유네스코는 그림형제의 동화집 원본 2권과 이에 수록된 동화 가운데 ‘헨젤과 그레텔’ 등 엄선된 14편을 세계문화유산의 문서분야 ‘세계의 기억’으로 등재했으며 그림형제의 주옥같은 이야기들은 독일서적 중에서 성서 다음으로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 ‘헨젤과 그레텔-과자성의 비밀’은 서울시극단이 그림형제가 쓴 헨젤과 그레텔의 원형을 살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한국판 현대 배경으로 옮겨 새롭게 각색했다. 그림형제가 쓴 고전의 원형을 살리면서 현대에 맞는 새 옷을 입은 한국판 ‘헨젤과 그레텔’은 200년 전 독일에 살던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현재를 살고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또한 원전(原典)의 주인공은 소년, 소녀인데 반해 이번 극의 주인공은 대학생으로 결정됐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지재준(헨젤)과 최연우(그레텔)가 그 주인공이다. 소년, 소녀가 아닌 청년을 주인공으로 선택한 것은 이번 극이 단순한 연극이 아니라 마임과 움직임을 테마로 한 노래와 춤이 있는 극으로 표현력이 풍부한 성인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송익현(극단 민들레 대표)이 맡았다. 송익현은 서양예술을 한국적인 스타일로 소화시켜 장차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연출가로서 기존의 연극과 차별화된 공연문화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움직임 연출을 맡은 유진우는 움직임 연기로 명성이 높은 파리 자끄르콕(Jacques Lecog)국제연극학교의 교수를 역임해 이번 공연에서 연극의 생동감을 살릴 예정이다. 또 극중에서 삽입된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것이다. /최화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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