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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감미로운 선율 베르디 걸작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무대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감미로운 선율을 타고 당신의 아침을 행복하게 합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3월 모닝콘서트 '오페라의 향연 속으로'을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페라 작품 <라트라비아타>를 갈라 형식으로 꾸민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브런치 오페라로 수준 높은 오페라를 관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는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두 남녀간 순수한 사랑과 19세기 프랑스 상류층의 도덕적 타락을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들려준다.
이 작품의 시작은 '사랑이 과연 의무가 될 수 있을까?' 라는 화두에서 출발했다. 사랑은 이성 바깥의 감정인데 우리는 그것을 수많은 관계와 제도 아래에서 규정하고 의무화시키고 있다.
그것은 비단 결혼의 문제만은 아니다. 부부나 형제, 부모나 대안가족 모든 관계 안에서 사랑은 일반화 된다.
이 작품에서 계속적으로 나오는 임신과 유산에 관한 문제도 그렇다. 결혼이라는 제도 아래에서만이 그 사랑의 결실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너무 잔인한 처세가 아닌지라는 의문을 남긴다.
3막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총 90분간 공연되며 전석 1만원이다. 유료회원 20%, 카드 10%, 장애우50% 할인되며 전화예매만 가능하다. 공연 전·후 대극장 로비에서 관람객을 위해 커피와 쿠키가 제공된다. 031-828-5841~2
[인천일보]2009-03-03 오후 9:25:42/정승욱기자 itimes.co.kr/ba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