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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음악대’ 의정부 공연 27~28일 명작동화 가족뮤지컬 재탄생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은 오는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주인에게 버림받고 쫓겨난 네 마리 동물들이 브레멘 음악대에 들어갈 생각으로 길을 떠나며 겪는 이야기로 여럿이 힘과 지혜를 모으면 공동의 목표를 더 잘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이 담겨 있다.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극중 친근한 동물 캐릭터들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스스로 깨닫고 자연스럽게 고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른들의 바람에 지쳐있을 아이들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뮤지컬이 바로 ‘브레멘 음악대’다.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그래도 우리 아이에게는 이런 장점이 있어요”라고 말할 계기를 마련해 주는 뮤지컬이기도 하다. 가족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어린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가 포진해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시각적으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캣츠’나 ‘라이온 킹’에서 볼 수 있었던 동물들의 특수분장 형식을 도입하여 보다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동물 캐릭터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연주하는 콘트라베이스, 트럼펫, 마림바, 바이올린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극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데 충분하다.
기존의 탈을 뒤집어쓰고 무대 위 동물들의 연기에 만족해야만 했던 관객들에게 ‘브레멘 음악대’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완성도 높고 고급스러운 가족뮤지컬의 새 지표를 제시한다. 오는 27일 오후 2시, 28일 오후 2시,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1만5000~2만원이다. 4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31-828-5841
[경기도민일보]2009/02/04 의정부=이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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