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민일보]명작시리즈 1탄 ‘대장만세’ 무대 올라
  • 등록일2009-01-20| 작성자 관리자

어린이 우화 연극 의정부 공연       
명작시리즈 1탄 ‘대장만세’ 무대 올라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은 오는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어린이 명작시리즈 첫 번째로 극단 연우무대가 제작하여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연기상, 최고인기상에 빛나는 어린이 연극 ‘대장만세’를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동물에게 빗대어진, 버려져 상처받은 아이들이 성장통을 겪고 씩씩하게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가슴 뭉클한 따뜻함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줄거리는 자유롭게 열린 상상력의 세계를 아기 고양이 ‘아람이’와 그 친구들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버려진 애완용 고양이 아람이는 생선트럭을 찾아가 쓰러지고, 착한 생선장수는 불쌍한 고양이를 할머니에게 안긴다. 정성스런 치료를 받은 아람이는 할머니 집 상자에 갇혀 깨어나 담장 위의 예쁜 고양이 ‘별님이’를 바라보며 살아갈 의욕을 갖기 시작한다.
발칙한 생쥐 ‘깜찍이’는 아람이를 보디가드로 키우려고 고등어는 자신이 먹고 개 사료를 물어다준다. ‘똘개’는 자신의 세력권을 순찰하는 담장 위에 난폭한 고양이 ‘바람돌이’와 격돌한다. 아람이는 담장 위에 고양이 별님이를 닮고 싶어 마침내 상자를 뛰어넘어 마당에서 담장 위로 올라간다.

아람이는 별님이가 앉아 있는 담장에서 끝없이 펼쳐진 들판을 동경한다. 하지만 바람돌이에게 세력권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얻어터지고 떠나라는 명령을 받는다. 별님이는 달빛집회에 나가 결투를 신청하고, 이기면 자신의 세력권을 갖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고양이들의 달빛집회에 나간 아람은 결투에서 한 방에 쓰러지고 대왕으로부터 추방명령을 받는다. 깜찍이의 구출로 마당으로 돌아온 아람이는 싸워서 지지 않기 위해 각종 싸움 기술을 익힌다.

다시 달빛집회에 나간 아람이는 대왕으로부터 깜찍이를 잡아먹으라는 명을 받지만 깜찍이를 먹지 않은 아람이는 바람돌이와 결투를 한다. 결투에서 이긴 아람이는 깜찍이를 구출하고 대왕으로부터 세력권을 얻고 구역대장이 되지만 눈이 멀고 만다.
대장 고양이가 된 아람이의 눈을 되찾아주려고 깜찍이는 자신을 잡아먹으라고 한다. 아람은 모두 함께 살기 위해 싸워 이겼지만 자신이 깜찍이를 잡아먹을지도 모른다는 게 두렵다. 그리고 별님이 이곳을 떠난다는 것도 싫다.

눈이 먼 아람은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서기를 결심한다. 그동안 먹지 않던 고등어를 먹기 시작하고 눈이 먼 채로 살아가기 위한 감각훈련을 하며 마당에서 담장 위로 뛰어오른다. 아람이는 진정한 대장이 되어서 별님에게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거친 들판을 향해 달려간다.

위트와 감동이 어우러진, 고양이, 개, 생쥐의 세계를 뒤집어본 아름다운 우화로 30일과 31일 각각 오후 2시·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전석 1만5000원이다, 4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828-5841

[경기도민일보]2009/01/18  /의정부=이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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