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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함께하는 2009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 오후 5시 첼리스트 정명화와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을 마련했다.
트럼펫은 안희찬, 지휘는 김덕기가 맡았다.
이날 정명화는 그만의 독특한 연주 기법으로 브르흐(M.Bruch)의 <신의 날>을 연주한다.
이 곡은 본래 첼로 독주와 관현악 반주로 이뤄진 전통적인 성가를 변주곡 형식으로 꾸민 환상곡이다.
종교적인 정열이 넘쳐 흐르면서 동양적인 애수가 깃들어 있어 로맨틱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제1악장은 4/4박자 느린 단조의 조용한 선율로 시작해 차츰 유창하고 장엄하게 변하면서 첼로의 아름다운 울림을 들려준다. 장조로 바뀌는 2 악장에선 밝으면서도 격렬한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음색이나 표현에 있어 자칫 오케스트라에 묻힐 수 있는 첼로의 선율을 오케스트라와의 절묘한 협연을 통해 매력적인 악기로 느끼게 하는 게 특징이다.
이어 KBS 교향악단 수석단원인 안희찬이 연주하는 하이든(F.J.Hydn)의 <트럼펫 협주곡 E플렛장조>가 무대에 오른다.
하이든의 유일한 협주곡으로 알려진 이 곡은 풍부한 울림을 지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더욱 화려하게 다가간다.
팡파레와 같은 유명한 주제로 시작되는 3악장에선 특히 곡 전체에 걸쳐 연주자의 눈부신 기교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A석 2만원. 031-828-5841
[인천일보]2009.1.20 (화)/정보라기자 blog.itimes.co.kr/j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