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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끝자락, 가장 바쁘고 고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삶에 위안과 여유를 가져다줄만한 음악회가 곳곳에서 열린다. 다사다난했던 2008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매듭짓기 위한 '송년음악회'가 열리는 인천·의정부·부천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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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 '베스트 오페라 & 뮤지컬' 콘서트=30일 오후 7시, 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2008년 송년음악회 '베스트 오페라 & 뮤지컬' 콘서트가 열린다.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영역에서 연주 활동을 펴고 있는 모스틀리 필하모닉의 반주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에는 양기영, 강무림 등의 성악가와 뮤지컬 무대에서 호평받고 있는 박완과 김소현, 유열 등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와 '리골렛토'를 비롯해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킬 & 하이드' 등의 유명 아리아들과 '그리운 금강산' '뱃노래' 등의 한국 가곡으로 구성됐다. 문의:(032)777-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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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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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너 정호윤 |
■ 부천필 제야음악회=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천필 제야음악회는 특히 올해 유럽 오페라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테너 정호윤을 초청하여 특별한 레퍼토리로 부천 시민들을 초대한다.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정결한 집',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꽃의 노래', 베르디 오페라 리골렛토 중 '그녀를 내게로부터 훔쳐가다니', 레하르 오페라 미소의 나라 중 '당신은 나의 모든 것' 등을 들을 수 있다. 31일 오후 10시 2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문의:(032)320-3481
■ 금난새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의정부예술의전당은 금난새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과 의정부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송년음악회를 꾸민다. 레퍼토리는 '베토벤의 합창'으로 골랐다. '합창교향곡'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요즘 더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곡. 인류 평화를 향한 강한 메시지를 담은 '합창 교향곡'을 통해 환희와 열정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로시니의 '방금들린 그대 음성' 등도 공연된다. 테너 하석배, 바리톤 김동원, 소프라노 오은경, 메조 소프라노 김정화가 협연한다. 30일 오후 8시, 대극장. 문의:(031)828-5831
[경인일보]2008년 12월 29일 (월) /김영준·이유리agnes71@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