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클래식·뮤지컬과 친해져요, 의정부·부천서 나란히 관객인사
  • 등록일2008-12-08| 작성자 관리자

클래식·뮤지컬과 친해져요… 해설·연주 함께하는 '렉처콘서트'
의정부·부천서 나란히 관객인사



이제 '공연 예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의정부와 부천에서 나란히 해설과 연주를 병행하는 '렉처콘서트(Lecture Concert)'를 열기 때문. 전문가의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의정부에서는 '12월의 모닝콘서트'의 일환으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가 공연된다. 가곡의 왕이라 칭하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마지막 연가곡이며 독일 예술가곡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겨울나그네'는 우리에게 영화로, 뮤지컬로 가깝게 다가온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성악과 피아노의 절묘한 이중주를 접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설령 기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소수의 클래식 마니아만이 그 깊이를 만끽할 수 있는 형태로만 연주된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 관객들은 피아니스트 조은경씨의 해설을 듣는 동시에, 곡 이해에 도움이 되는 영상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 나그네 전 24곡이 공연되며 테너 최윤호, 바리톤 정구열씨가 출연한다. 9일 오전 11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문의:(031)828-5841

이어 10~19일 청소년을 위한 교육 콘서트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부천에서 진행된다.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2007년 제작되어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한 달간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작품. 이번 콘서트에서는 '겨울나그네', '지하철1호선', '지킬앤하이드', '틱틱붐', '그리스', '렌트', '사랑은 비를 타고' 등의 최정상 뮤지컬 작품의 주요 장면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7시, 일요일 오후 4시, 부천문화재단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문의:(032)320-6335


[경인일보]2008년 12월 08일 (월)/이유리
agnes7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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