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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를 마친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의정부와 성남에서 잇달아 콘서트를 연다.
이루마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사랑의 감정을 한국인 특유의 정서로 풀어내는 감성적인 연주로 예술성과 대중성의 경계를 허물어낸 피아니스트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06년 7월 영국 시민권까지 포기하고 해군에 입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군 군악대와 해군 홍보단으로서 병역의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그는 콘서트로 팬들과 다시 만난다. 그런 의미에서 콘서트 제목도 '리보나이즈드(Ribbonized)'다. 군입대 기간동안 더욱 성숙해진 이루마의 음악상자가 궁금하다면, 리본의 첫 매듭을 조심스레 풀어보라는 뜻이다.
이루마는 공연 타이틀에서 기획·연출까지 관여하는 등 이번 공연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 그동안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곡과 새로 만든 연주곡, 현악 앙상블 등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의정부=11월 1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성남=11월 8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문의:(02)2658-3546
[경인일보]2008년 10월 30일 (목)/이유리 agnes7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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