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민일보]동서양 음악과 춤의 충돌 무대
  • 등록일2008-09-30| 작성자 관리자

   동서양 음악과 춤의 충돌 무대 
   내달 3일 한국-아일랜드 공동 공연
 


한국과 아일랜드가 공동 제작한 프로젝트 동서양 음악과 춤의 충돌 공연이 다음달 3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 예술계가 처음 시도하는 아일랜드-한국 예술가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양국간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 있는 기획으로 한국과 아일랜드 모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일랜드와 한국 두 나라의 연주자들과 안무가, 무용수, 기술 스태프들이 제작에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아일랜드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동서양의 음악과 춤이 충돌하는 크로스오버 작업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국의 전통악기가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감각의 리듬, 건축가들이 참여한 무대미술, 비주얼 아티시트들의 영상 작업, 의상 디자이너들의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한 의상 콘셉트 등은 동서양의 문화적인 요소들이 접합된 새로운 감흥을 선사하게 된다.
안무가들은 세계는 하나라는 기본 콘셉트에서 출발한다. 그들은 작품 속에 소통과 만남의 의미를 담고 세계 속에서 소외된 자들을 아우르면서 하나를 강조하고 있다.

피부색, 종교, 지리적 차이를 떠나 인간적 만남과 교류를 통한 문화적 이해가 작품의 모티브이다. 각각 35분 길이의 2개 작품을 통해 안무가들은 소통의 부재로 발생되는 작은 충돌, 이해 부족으로 이루어지는 반목을 넘어 세계라는 한 지붕아래에서 하늘과 땅이 나란히 맞닿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아일랜드의 무용수 및 연주자 등 14명의 아티스트들은 2개의 작품에 공동으로 출연하며 세계 초연되는 2개의 작품은 한국과 아일랜드 포함 2008년에만 모두 20회의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은 now무용단 예술감독인 손인영씨가 안무를 맡은 ‘지붕아래’ 작품이다. 지붕이라는 현실적인 공간과 울타리의 개념을 띄는 하나 또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대변하고 있다.
두 번째 작품은 ‘나란한 지평선에 서서’라는 작품이다. 아일랜드와 한국 열두 명의 매혹적인 예술가들의 앙상블이 아름답고 서정적인 안무와 음악을 통해 양국과 개인의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 고유한 독특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3만원에서 1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828-5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민일보]2008/09/28  /의정부=이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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