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2006년 9월 19일 화요일 / 안병선차장(안산)bsan@

경기지역 공연장들이 힘을 합쳐 만든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이 오는 11월3~4일 부천시민회관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고양어울림극장,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에서 8회 공연된다.
경기도 내 13개 지역 문예회관 공연기획 담당자들로 구성된 경기지역문예회관협의회(이하 경문협, 회장 소홍삼)는 지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나비부인작품 제작에는 안산문예당, 부천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4개 단체가 공동 참여했다. 나비부인은 2004년 발족한 경문협이 지난해 첫 작품으로 선보인 록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은 두번째 작품이다.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임헌정씨가 예술감독을,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지휘자 김덕기씨가 지휘를,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연출자 김학민씨가 출을 각각 맡는다.
또 국내 정상급 59인조 그랜드오페라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의정부시립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소프라노 김유섬(초초상 역), 테너 이현(핑거톤 역) 등 정상급 성아가로 구성된 A팀과 소프라노 노정애(초초상 역) 등 6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B팀이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9월 중에는 오디션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라노 이규도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마스터 클래스도 열린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데이비드 벨라스코의 연극 Madam Butterfly 원작, 푸치니 작곡으로 루이지 일리카, 주세페 자코사가 대본을 써 1904년 2월17일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공연 일정은 부천시민회관(11월3~4일), 고양어울림극장(11월17~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12월8~9일), 의정부예술의전당(12월16~17일), 관람료 1만~7만원.
/안산 =안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