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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맞닿은 'WE' 안산문예당-의예당 5~7일 더불어 사는 문화제 사회 소수자들과 일반인 어우러져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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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사는 사회문화제는 소외계층을 위한 축제이다.
장애인과 이주노동자, 새터민, 혼혈인, 성 소수자, 노숙인 등 사회적 소수자들과 일명 '일반인' 사이에 '문화다리'가 놓인다.
경기문화재단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 의정부예술의전당(이하 의예당)이 주최하는 '더불어사는 사회문화제 2008'이 오는 5∼7일 3일간 펼쳐진다.
2005년부터 의예당이 위치한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 축제는 주류 문화속에서 소외받은 이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공개하고 일반인들과 소통을 꾀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안산문예당이 있는 경기 남부지역까지 축제 장소를 넓혀, 도내 곳곳에 슬로건 '소통을 넘어 화통(和通)으로'를 전할 계획이다.
축제의 문을 여는 첫 번째 마당은 전시행사다.
오는 4일 안산문예당에서 이주민을 주제로 한 창작 전시인 '다른 아름다움으로', 예술가와 소수자의 만남을 시도하는 '달그락 다른 목소리로-두 번째 이야기',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중증 장애인 그림 세상'이 열린다.
또 5일 의예당에서는 베트남의 전통시장 모습 등 아시아 전통을 재현한 '아시아 풍물전', 4명의 사진작가에게 포착된 이주민의 삶을 전하는 '민우와 미놋'등 모두 5개 전시회가 각각 펼쳐진다.
전문가들이 소수자의 문화 복지에 대한 관심과 확대를 위한 방안과 현안을 토론하는 학술행사 콜로키움이 안산과 의정부에서 각각 마련된다.
안산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의 겪는 문화충격과 정신의학적인 분야, 의정부에서는 지역축제와 관련해 축제가 지향하는 가치와 결합 등 현안을 논의한다.
무게감을 벗어던지고 신나게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도 진행된다.
6일 오후7시 의예당에서 열리는 음악회 '화통세상'에는 이상은과 나무 자전거 등 대중가수들이 출연하고, 7일 오후5시 안산문예당에서 펼쳐지는 '동행'에는 소수자 예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소수자들의 음식과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블로그(http://blog.naver.com/kwcmf)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828-5849.
[인천일보]20080901일자 1판 7면 게재 /류설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