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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1월 MBC 주간 시트콤으로 첫발을 디딘 ‘안녕, 프란체스카’는 ‘프란체스카 폐인(마니아)’를 양산할 정도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작품이다. 이어 시즌3까지 방영하며 국내 최초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잡는 한편 2007년부터는 뮤지컬 만들기에 돌입했다.
제작을 맡은 극단 갖가지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소재가 빈곤한 가운데 기발한 상상력과 독특한 캐릭터로 가득찬 작품이 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는 9월5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이틀간의 프리뷰 공연을 가진 뒤 12일부터 극장 용에서 40여일간 공연할 예정이다.
도망가버린 신랑을 찾기 위해 예비신부 프란체스카와 뱀파이어 무리들이 한국에 잠입하면서 온갖 일들이 벌어진다. 마음씨 착한 청년 두일은 이들을 자신의 집에 숨겨주고 뱀파이어들은 인간들과 금지된 사랑을 하게된다.
겉보기엔 얼음장같지만 실로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인 노처녀 뱀파이어 프란체스카 역은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 최정원이 낙점됐고 꽃미남 뱀파이어 켠 역엔 인기가수 SG워너비의 채동하가 나선다. 프란체스카와 사랑에 빠지는 인간 두일역은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이산’ ‘뉴하트’ 등을 통해 친숙한 얼굴인 탤런트 정호근이 맡는다.
의정부 공연 1만5000∼4만원. 극장 용 공연 4만∼10만원.
/wild@fnnews.com 박하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