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일보]더불어사는 사회 문화제 내달 5일부터
  • 등록일2008-08-26| 작성자 관리자

 더불어사는 사회 문화제 내달 5일부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사회적 소수자들이 주체가 되어 개최하는 네트워크 축제가 이제 곧 시작됩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외계층’이라 일컬어지며, 마치 사회로부터 동떨어져 있는 집단인양 취급당해야 했던 이들. 이주노동자를 비롯해 새터민, 혼혈인, 성 소수자 등이 규모는 작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소통하는 문화예술축제 한마당이 경기 남부와 북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더불어사는 사회 문화제 2008’이란 타이틀 아래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각각 3일간 진행될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소통(疏通)을 넘어 화통(和通)으로’다.

축제는 모두 네 마당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마당은 전시 행사로 4일 안산에서 열리는 ‘다른 아름다움으로’와 ‘달그락 다른 목소리로-두 번째 이야기’, ‘중증 장애인 그림세상’과 5일 의정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풍물전’, ‘민우와 미놋’에게 등 총 5개의 전시회가 관객들을 맞게 된다.

두 번째 마당은 학술행사로, ‘소수자의 문화 복지 관심과 확대’라는 큰 명제 아래 각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 안산에서는 결혼이주여성 및 이주노동자들의 문화충격에서 오는 정신의학적 분야를, 의정부에서는 지역 축제와 관련해 축제가 지향하는 가치, 배분, 결합 등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정했다.

세 번째는 대중음악 예술인과 소수자가 한 무대를 통해 공감하는 무대를 연출하게 될, 공연행사 마당이다. 안산의 ‘더불어음악회-동행’과 의정부의 ‘더불어음악회-화통세상’을 비롯해 ‘무지개 뜨는 교실’, ‘일곱 빛깔 무지개’ 등 마당극 2편, ‘꿈의 탐험가’, ‘나는 기쁘다’ 등 연극 2편이 준비돼 있다. 소수자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소수자 예술 활동 발표회’도 주목해 볼만한 대목.

마지막 네 번째 마당으로는 소수자들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장애체험과 축제기간 동안만 소수자들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장터, 이주민의 의상과 인력거를 타고 포즈를 취해보는 포토존 등이 그것. 여러 나라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다문화음식축제, 특히 축제기간 중 행사장에 오지 못하는 소수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특별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828-5849(//blog.naver.com/kwcmf)
강경묵기자/soha@joongboo.com

 
[중부일보]2008.08.26/강경묵기자/soha@joongboo.com

[중부일보]2008.08.26/

bp1 bp3 bp5 bpk TYPE
bp1 bp3 bpk 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