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일보]'백조의호수' 전국 누비며 화려한 무대
  • 등록일2008-07-30| 작성자 관리자

 '백조의호수' 전국 누비며 화려한 무대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있다면 무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빙판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이 있을 듯하다. 아이스발레 ‘백조의 호수’가 그것으로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내한 공연을 통해 서울, 의정부, 하남을 비롯해 대구, 전주 등 전국을 누비며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전한다.

피겨 스케이팅의 테크닉과 발레의 절묘한 결합이 압권인 아이스 발레. 이번 공연에서 특히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2막에서 펼쳐질 이야기와 관계없이 펼쳐지는 솔리스트들이 무대가 아닐까 싶다.
자신의 기량을 한껏 과시할 이 부분에서 이들은 다양한 나라의 춤을 선보이게 된다고. 이 부분은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여러 나라의 민속춤을 선보이는 부분과 닮아 있기도 하다.

또한 1998년 첫 내한 이후 지난 11년간 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은 러시아 정통 아이스발레 팀답게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세트와 의상을 겸비한 이들은 막이 오르면 귀에 익숙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푸른 호숫가의 백조를 연상케 하는 군무, 겹겹이 화려한 페티코트를 입은 파티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궁중 무도회 장면 등을 연출한다.

한편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11년간 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시즌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예술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품격 있는 무대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의정부―15~16일, 오후 2시·5시. R석/5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B석/1만5천원. 하남―19일(오후 8시), 20일(오후 3시·8시). R석/4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문의 031-828-5841(의정부), 031-790-7979(하남).
방혜석기자/bhs@joongboo.com

[중부일보]2008.07.30/방혜석기자/b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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