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모임은 문화예술 향기와 함께 의정예술의전당 대 시민 홍보 캠페인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는 전직원과 함께 12월 4일 이른 새벽부터 의정부역내에서 출근길 인파를 대상으로 시민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는 연말연시 흥청망청 음주가무로 마감하는 우리 송년문화를 문화 향기 가득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회 문화 선도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역사 내에서 의정부음악협회 지부의 작은 음악회가 추운 겨울 움추려진 마음을 누구려뜨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자 열차를 기다리는 인파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음악에 심취하기도 했다. 한편 역사 출입구에서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진배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출퇴근 행인을 대상으로 연말 엄선된 공연 홍보물을 나눠주며 예술의전당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특히 이번 홍보활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모임을 아름다운 문화예술과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날 홍보한 주요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극 “이리와, 무뚜!” 가 24일 (수)부터 28일 (일)까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2006년도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초연된 이 공연은 특별히 가족극으로 새롭게 각색하여 보다 친숙한 음악과 즐거운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25일(목)에는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의 내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공연은 의정부시 소년소녀 합창단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장식할 송년음악회는 “베토벤의 합창”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이 공연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금난새의 지휘로 30일(화) 오후 8시에 공연한다. 합창교향곡으로 불리는 베토벤의 교향곡9번은 1824년에 완성이후 무려 31년의 시간이 흘렀으며 작곡 당시 베토벤의 청력은 거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한다.
전년 이맘때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전 직원들이 이른 아침 역사에 나와 오가는 출퇴근 길 인파를 대상으로 공연홍보물을 나눠주며 직접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여 공연기획 및 마케팅 활동에 반영하여왔다. 시민 곁으로 다가가 고객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에 특별히 추가한 의정부음악협회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극장 본연의 서비스영역을 마케팅 활동에 부가함으로써 홍보활동의 효과를 한층 끌어올리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4일(목) 이른 아침7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오후 퇴근 시간에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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