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무르익는 가을, 명품 클래식 시리즈와 함께
  • 등록일2011-10-19| 작성자 관리자

깊어가는 가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마련한 <명품 클래식 음악회 시리즈>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찾아간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클래식 음악회 시리즈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내한공연에서 세계 5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립 60주년 기념공연까지 가을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명품 클래식 음악회의 진수를 선보인다.
   명품 클래식 시리즈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10월 12일(수)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새로운 형태인 퓨전음악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여러 초청무대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최고의 퓨전연주그룹 경기팝스앙상블의 "LOVE POPS CONCERT"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연주회는 경기북부지역의 문화 활성화와 도내 문화예술기관간의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뜻 깊은 연주회로서 KBS관현악단에서 20여 년간 악장으로 역임했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악장의 카리스마 있는 연주와 남성 7인조 연주자의 파워풀한 리듬으로 공연장을 신명과 열정의 한마당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을 테마로 한 오페라 아리아와 민요, 대중가요를 팝스앙상블이 새롭게 편곡하여 성악가의 아리아와 경기명창의 민요, 대중가요를 하나의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popular concert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파토리로 관객들에게 낭만적인 가을을 선사할 것이다.
   10월 14일(금)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서정적인 터치로 한국인의 정서를 사로잡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들려주는 가을이야기 "In a Beautiful Seasons" 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5월 발매한 베스트 앨범 <로맨싱 스트링스 : 앤솔로지> 수록곡을 비롯하여 한국 미발매곡인 Passing Through a Forest of White Birches, Pathos And Warm-Heartedness, 뮤지컬 폭풍의 언덕 테마곡인 The Only One 등 가을에 어울리는 유키 구라모토만의 로맨티시즘과 리리시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국내외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11월 8일(화)에 개최되는 11월 모닝콘서트는 각종 국제콩쿨에서 우승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러시아의 듀오피아니스트 이리나 실리바노바와 막심 푸리진스키의 “이리나&막심 사랑의 듀오피아노”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피아니스트 이리나와 막심은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하고 전 러시아 실내악앙상블 콩쿨과 2000년도 로마 국제콩쿨, 체코 국제콩쿨, 뮌헨콩쿨, 미국 마이애미 국제콩쿨 그리고 체코 Jesenik에서 열린 제14회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국제 슈베르트 콩쿨”에서 우승하였고, 2005년도 체코에서 열린 슈베르트 콩쿨에서는 심사위원의 전원 만장일치로 최고의 연주자를 위한 특별상을 받았다. 그들의 공연은 항상 성공적이며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이리나와 막심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카미유 생상의 죽음의 무도 등 익히 알려진 최고의 작품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다.
   11월 12일(토), 세계 최고의 연주력을 자랑하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의정부예술의전당 명품 클래식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이번 의정부 연주회에서는 러시아 음악협회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이유리 보트나리(Iurii Botnari)의 지휘 아래 티보바르가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젊은 거장 요제프 렌드바이(József Lendvay_Violin)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oscow Philharmonic Orchestra)는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필, 샹트 페테르부르크 필, 런던필과 함께 세계 5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꼽히며, 러시아 고유의 심포닉 전통을 강화하고, 시계로 잰 듯 정확하며 산뜻한 바람과 조화를 이루는 생생하고 짜임새 있는 사운드와 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공연 때마다 기술적인 완성도와 표현력, 그리고 예술성 있는 연주의 환상적인 조화가 깃들여진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음악들을 선보이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연주력을 감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난 후 어느새 선물같이 다가오는 선선한 가을바람처럼, 음악 애호가들을 따스하게 감싸줄 의정부예술의전당만의 명품 클래식 시리즈가 가을밤을 감미롭고 풍요롭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