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아티스트의 전통연희 뒤집기”
의정부예술의전당 젊은 아티스트와 실험적 작품 잇달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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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참신하고 실험적인 신작 작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지난 2월 판소리만들기 ‘자’의 <허세가>가 판소리인큐베이팅프로젝트 첫 번째 무대로 성황리에 그 첫 선을 보였다. 안데르센의 <벌거벗은 임금님>을 원안으로 하여 시대와 호흡을 같이 하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판소리를 만들어 원안이 가지고 있는 풍자적인 요소들을 살려 동시대성을 부여하고, 판소리의 ’풍자‘와 ’해학‘의 미학을 살려 신나게 풀었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
전방위적 예술가 이자람과 연출가 남인우 두 명의 예술감독을 필두로 국악, 연극, 음악, 무용계의 젊은 예술가들이 판소리를 근간으로 하는 다양한 공연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판소리 만들기 ‘자’는 한국의 대표적 전통연희 판소리를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고 관객과의 친밀도가 높은 세계적 공연예술양식으로 끌어올리고자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판소리 다섯 마당의 양식적, 미학적, 서사적 요소를 비롯한 다양한 양분을 토대로 새로운 공연예술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
   지난해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의정부지역을 넘어 서울을 비롯해 지방과 해외에까지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창작역량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고 이에 의정부예술의전당 역시 우리 전통연희, 판소리, 국악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그들의 창작 혼에 힘을 싣고 있다.
   오는 3월 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될 <조선의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삼월이>는 판소리인큐베이팅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신분제도가 엄격하고 천주교를 박해하던 조선시대, 비천한 종신분이지만 뛰어난 바느질 솜씨로 신분과 시대를 초월하며 성장해가는 바느질 장인 삼월이의 이야기를 판소리만들기 ‘자’만의 현대적인 감각과 특유의 해학적 언어로의 재해석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겪는 내적 성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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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는 2011년, 판소리인큐베이팅프로젝트 첫 번째 <허세가>를 시작으로, 3월 22일에는 인큐베이팅프로젝트 두 번째 <앙드레 삼월이>를 이어 무대에 올리며 오는 5월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LG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제작한 <억척가(이자람 작, 남인우 연출)>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천가>의 뒤를 잇는 창작 공연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또 하나의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우투리(대표 변정주) 역시 한국의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양식화하는 젊은 단체로서 극작 ‧ 연출 ‧ 연기 ‧ 움직임(무용포함) ‧ 대사 ‧ 음악 ‧ 무대 등의 모든 형식을 포함한 우리전통을 바탕으로 보다 한국적인 연극형식 혹은 새로운 스타일 만들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통 재현’이 아닌 ‘현대적 양식화’를 목표로 노력을 경진해온 우투리의 작업은 <우리나라 우투리>
<선녀는 왜?><맥베스 악으로 놀다> 등 고정 레퍼토리화 되어 지방순회공연 및 해외공연(대만, 러시아, 프랑스)으로 정착해 왔으며, 지난 3월 4~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가진<아가멤논>에 이르기까지 우리 전통연희 양식이 가진 현대적 요소들이 만나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탄생시키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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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문예회관으로서 매년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등을 통해 세계 유수의 음악극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판소리 만들기‘자’와 극단 우투리라는 재능과 열정을 가진 신예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의 영역을 소개하며 그 경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에 국악, 판소리 등 우리 전통연희의 현대적 재해석, 동시대성의 획득이라는 목표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주목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