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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이 2009년 새롭게 시작한 희망티켓으로 선보인 첫 공연인 <詩가 흐르는 천상음악회>가 4.25(토)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다른 공연에 비해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고, 원하는 가격만큼 내고 본다는 신선한 아이디어 덕분에 티켓은 공연 전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희망티켓은 천원에서 만원까지 관객이 희망하는 금액을 내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 이번 <詩가 흐르는 천상음악회>의 평균 티켓 구입액은 3,500원이었다. 대다수의 관객들이 1000원 티켓을 구입했지만 그 이상의 비용을 지불한 관객들도 많이 있었다.
희망티켓에 담긴 ‘희망’은 지불하는 금액뿐만 아니라 공연을 보고 느끼는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희망’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관객들이 기부한 행복스폰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 관람 후 관객들은 행복스폰서 모금함에 자발적으로 많은 금액을 기부하였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관객들은 “공연 너무 잘 봤다”고 말하며 티켓구입액보다 많은 금액을 선뜻 행복스폰서함에 넣어주었고, “카드밖에 안 가지고 와서 어떻게 해요”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행복스폰서함에 모인 금액은 의정부시청과 협의하여 소외계층의 공연관람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희망티켓-행복스폰서”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은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도 계속된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공연도 관람하면서 함께 나누는 기쁨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희망티켓 - 행복스폰서란?
천원에서 만원까지 관객이 희망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공연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경제적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관객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이 제도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관객들 스스로 티켓가격을 정할 수 있는 역발상 마케팅방법이기도 하다.
희망티켓으로 판매하는 공연은, 공연 관람 후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소외 계층의 공연관람 비용으로 사용하는 행복스폰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희망티켓- 행복스폰서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은?
・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공식초청작]
- 5.9(토)~10(일) 오후 3시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시어터의 <인어공주>
- 5.2(토)~3(일) 토 오후 5시, 일 오후 2시/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자체제작 <두번째 세계-잠자는 마을>
・ 8월 창무국제예술제 참가작 (해외 참가작, 국내 참가작 각 1편)
・ 10월 신나는 국악여행
・ 12월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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